26 CAR 안전과 직결되는 여름철 타이어 체크리스트 겨울철 눈 위를 달리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여름철 타이어. 뜨거운 도로 표면, 빗길 등 여름은 타이어 파손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니만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타이어 사고 여름철 노면 온도가 50℃일 때 타이어의 온도는 최대 110℃까지 올라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도로의 표면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차가 고속 주행을 하면 타이어는 더더욱 극한의 조건으로 변하게 됩니다. 타이어는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타이어로 인한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 대비 사망률이 5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이어 사고의 절반가량은 여름철에 발생합니다. 도로 표면이 뜨겁고 빗길 운전이 잦은 여름에는 타이어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지만 겨울철에 비해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타이어, 여름에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 CHECK 1. 이물질 타이어 손상과 갑작스러운 파열의 원인 타이어 표면을 육안으로 점검해 타이어 트레드 홈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세요. 이물질이 낀 상태로 장시간 주행할 경우 예상치 못한 순간 타이어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여름이 되기 직전에 이물질을 제거해 타이어가 도로에 제대로 마찰을 일으킬 수 있도록 온전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CHECK 2. 공기압 타이어 파열의 원인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름철에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도로와의 접지면이 넓어져 고열로 인해 타이어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계절 특성상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므로 주기적인 공기압 체크는 필수입니다. 여름철에는 공기를 5~10%가량 더 주입해 도로와의 마찰 면적을 줄이세요. 또 공기가 더 쉽게 빠지는 계절이니 월 1회 공기압을 점검해 보충하세요.
  • CHECK 3. 마모도 장마철 빗길 운전 시 안전을 좌우 마모도가 심한 타이어는 빗길 저속에서  막 현상이 더 쉽게 발생해 제동 거리가 길어지고 방향을 유지하기 위한 핸들 조작이 어려워져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젖은 노면을 100km/h의 속도로 달리다가 급제동할 경우 완전히 마모된 타이어는 정상 타이어에 비해 제동 거리가 50%나 증가합니다. (금호타이어 실험 결과)
  • 타이어는 수시로 마모도를 점검하세요. 타이어 마모 한계선 높이(1.6mm)와 홈 깊이가 일치하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쉬운 방법으로,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트레드 홈에 끼워보세요. 동전 뒷면의 이순신 장군 감투가 보이면 교체할 시점입니다.
  • CHECK 4. 크랙 심각한 손상 부위가 있는지 확인 타이어 측면에 난 흠집은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측면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노후 타이어의 경우 공기 중 오존 성분이 타이어 고무와 반응해 크랙이 발생하는데, 이는 타이어가 파열되는 원인입니다. 노면이 뜨겁고 고속 주행을 많이 하는 계절에는 작은 크랙도 무심히 넘겨서는 안 됩니다.
  • CHECK 5. 연식 3~6년타이어 성능 저하 및 파열 위험 주행거리가 적고 트레드 홈이 깊다고 해서 타이어가 덜 마모되었을 거라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타이어는 제조 후 3년이 지나면서부터 고무가 경화되기 시작하므로 점점 내구력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최대 6년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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